THE SCENE
< S#1. 풍경 >
어디를 둘러봐도 '풍경'이던 곳이다.
<S#1 風景>
在此地 無論環顧何方 都是一道"風景"
< S#2. 休 >
나른함. '찰칵'하는 소리도 멀리서 들리는 것 같은...
<S#2 休>
慵懶. 倦怠
彷彿連相機的"卡嚓"聲 聽起來都很遙遠
나른하다 慵懶 發懶 沒勁(adj)
< S#3. 흐르다 >
물은 흐르고 있는데, 도시는 정지한 것 같았다. 흐르는 건 어쩔 수 없다. 아마, 마음도...
<S#3 流逝>
雖然水在流動,但城市恍如靜止
"流逝"是無法避免的... 大概連"心"都是吧
< S#4. 공존 >
도시 속에, 삶 속에... 그렇게 공존한다.
<S#4 共存>
在城鎮中 在生命裡... 就這樣與之共存.
< S#5. Chocolate, Candy, Apples >
달콤 쌉싸름한 도시.
<S#5 巧克力,糖果,蘋果>
甜美而略帶苦澀的城市
쌉싸래하다 苦澀 (adj)
< S#6. Hello, Good-Bye >
I say hello, you say good-bye...
-The Beatles-
<S#6 hello, good-bye>
我說嗨, 你道別...
-披頭四-
THE MEMORY
< 신부 >
동행
첫 발걸음 직전
THE MEMORY 回憶
<新娘>
結伴
同行前的第一步
< 낡은 소파 >
쿠션이 내려앉고, 얼룩도 묻고...
추억도 많겠다.
<陳舊的沙發>
軟墊塌陷 汙漬殘跡...
應該有許多故事回憶吧
쿠션cushion 軟墊
내려앉다 坍陷
얼룩 묻다 沾上汙漬 痕跡 斑點
< 사소한 배경 >
사소한 것에서 눈을 뗄 수 없을 때가 있다.
사소한 기억에 휘청거릴 때가 있다.
<微不足道的背景>
不起眼的地方 有時不引人注意.
但卻也有撼動心中微小記憶的時候.
눈을 떼다 吸引目光 引起注意
휘청거리다 一個勁的顫動
< 미련 >
다시는 못 볼 것처럼, 모든 것을 사각 프레임 속에 넣으려고 애썼다.
'미련'을 버리면 여행이 더 자유로워질지도 모르겠다.
<迷戀>
如同再也見不著似的 費盡心思將一切擺進方型框架中
若能拋棄"迷戀" 說不定旅行就能更加自由自在
THE CITY
빼곡하게 반복되는 일상의 무게와
허무한 화려함을 견뎌낼 수 있는 이유는
.
.
.
<城市>
擁擠,反覆,一成不變.絢爛虛華.沉重的日常生活
能承受住這些的理由是
.
.
.
빼곡하다 密密麻麻
THE HUMMING
< 기다리다 >
애꿎게 발끝으로 땅만 파던 기억
THE HUMMING 哼唱
<等待>
回想起 用腳尖戳著無辜地面的時刻
애꿎다 冤枉 無辜 不相干
<골목>
고개를 내밀면 이마가 닿을 것 같다.
킥킥거리며 좁은 골목을 뛰어 다니던 기억에도 닿을 것 같다.
<胡同>
似乎一探頭 就會頂到額頭
也彷彿觸及了 過去曾在窄胡同裡 笑著追逐的記憶
고개를 내밀다 探頭
내밀다 伸出 露出
킥킥거리다 噗嗤笑
뛰어다니다 奔波 跑跳
< 허밍 >
하고 싶은 말이 많아질 때,
그 대신...
<哼唱> humming
當 想說的話變多時
用這個來代替...
< 가끔 >
지칠 때까지 쏟아 놓고 싶을 때가 있다.
<偶爾>
精疲力竭前 也有想要一吐為快的時候
지치다 精疲力盡
불만(고민)을 쏟아 놓다 表達不滿 傾吐苦水
THE CHILDHOOD
兒時
낙서금지
'금지'라는 말이 주는 긴장감은 장난기 어린 호기심을 뛰어 넘기 힘들다.
THE CHILDHOOD 兒時
禁止塗鴨
"禁止"這種警語所給予的緊張感
很難超越調皮鬼的好奇心
장난기 調皮鬼
뛰어넘다 跨過 越過
낙서 塗鴨
잡동사니는 기억을 스프링처럼 튕겨낸다.
이사하는 날 장롱 밑에서 우연히 발견되던 구슬과 딱지처럼.
一些零碎雜物 像彈簧似的 拉彈出許多回憶
就像是這些珠珠跟紙玩具 在搬家日從衣櫃底下無意間發現..
잡동사니 破銅爛鐵
스프링 彈簧 spring
튕기다 彈 拉
장롱 衣櫥 衣櫃
구슬 珠珠
딱지 (紙片)玩具
실수였건 심술이었건, 발 밑에 짓이겨진 달팽이를 보고 무서웠던 기억.
결국 미안한 마음에... 집채만한 달팽이한테 무서운 속도로 쫓기던 꿈.
回想起 當初曾見過 不知是失手造成還是故意為之 用腳踩著蝸牛的 可怕畫面.
結果因為懷著這樣的歉意 夢見了 被房子般大的蝸牛 以令人害怕的速度追著跑的夢境
심술 居心不良
짓이기다 揉 擠
달팽이 蝸牛
집채 (一棟)房子
어느 날 갑자기 부재와 상실의 먹먹함을 배우게 했던 녀석들.
그렇게 연습을 해도, 헤어짐은 늘 처음인 것처럼 온다.
某天 因為小傢伙們 領悟到突然消失或失去的鬱悶感
即使經過那樣的演習,每到分手之際 總還是像初次經歷一樣.
어릴 때의 기억이 보호되는 구역이 있을지도 모른다.
머리가 아닌 심장 어느 구석에.
兒時記憶說不定有保護區域
不是在大腦 而是在心裡某個角落
THE LASTING
찰나를 묶어둘 수 있는 것이 사진의 매력이라고 생각했다.
THE LASTING 永恆的
我認為 能留下剎那的瞬間 就是照片的魅力
흑백사진이 뿜어내는 정적은,
더이상 흐르지 않았던 시간에 대한 낯섦이라고 생각했다.
我的想法是
黑白照片所呈現出的寂靜,
是時間不再流逝的陌生感
흑백사진 黑白照片
뿜어내다 吐出
정적 寂靜 沉寂
시간을 묶어 박제하는 것이 아니라,
흐르도록 이어주는 걸지도 모른다.
단절되고 정지됐던 조각을 풀어
새로운 찰나를 준비한다.
並非鎖住時間 進行剝製
或許只是想讓這瞬間 持續不斷地延續下去
放開已中斷,靜止的片段
預備了新的瞬間
박제하다 剝製標本
단절되다 斷絕
조각 碎片 雕像 (一)塊
출처 出處
네이버 포토갤러리 <소지섭의 포토에세이 그The가 좋아하는 것들>
http://photo.naver.com/forum/article/10&page=2 2007,07,30
http://photo.naver.com/forum/article/17&page=2 2007,08.10
http://photo.naver.com/forum/article/25&page=1 2007.08,24
http://photo.naver.com/forum/article/39&page=1 2007,09,17
http://photo.naver.com/forum/article/52&page=1 2007,10,15
http://photo.naver.com/forum/article/57&page=1 2007,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