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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에 가까웠던 대본..시즌2 나올까요?" 是部接近完美的劇本...會有第二季嗎?

5월 14일 20회로 종영된 tvN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극본 송재정 김윤주/연출 김병수)을 통해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명품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은 '나인'에서 이진욱은 극중 완벽하지만 시간여행으로 인해 인생이 완전히 달라져버린 박선우 역을 연기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로 인해 因為  (인하다)

~로부터 從

이진욱은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아쉽지만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려고 노력 중이다. 완전 휴식을 취하말 그대로 잉여인간으로 지내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를 취하다  取得

말 그대로 照醬說

잉여 剩餘

캐릭터에서 금방 빠져 나오 이진욱이지만 박선우는 달랐다. 어느 지점에서 빠져 나온 것인지, 어느 지점에서 빠져 있는 것인지 본인조차 모를 정도로 '나인'은 여운짙게 남는 역할이자 작품이다. 그만큼 애착이 가고 사랑하는 작품이 된 것. 아쉬운 마음이 한가득이지만 애틋한 마음이 더 크다.

빠져 나오다   抽離

지점 地點

여운 餘韻

짙게 濃烈地

애착이 가다  熱愛,戀戀不捨

한가득 (adv) 滿滿地

애틋하다 (adj) 哀痛,悲痛欲絕 ; 依戀,難分難捨


이진욱은 "'나인'은 어려운 드라마였다. 원래 누구도 그 이야기를 정확하게 알지 못할 뿐더러 소재 자체가 어려웠다. 시작부터 어떤 설정을 갖고 출발 하지만 시간여행 소재가 워낙 복잡했다"며 "엄청나게 진지하고 무거운 주제를 표현하려니까 더 어려울 수 밖에 없었다. 근데 그게 은 거다. 어떻게 보면 그게 '나인'의 목표였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워낙 原本; 非常,太

옳다 (adj) 正確的

풀지 못한 이야기, 더 할 말이 많은 이야기, 여운이 짙은 드라마기에 시즌2에 대한 기대도 무시할 수 없다.

이와 관련, 이진욱은 "솔직히 시즌2가 나오면 안 되는 드라마다. 시즌2가 만들어지면 분명히 '나인'의 신선함이 퇴색될 수 밖에 없다"며 "시즌2가 만들어진다면 다른 내용이 다뤄져야 한다. 시간여행을 내용이어야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퇴색(n) 退色

다루다 對待

빼다 去掉,扣除

이는 시즌2 제작이 조심스러운 이유이면서 '나인'의 완성도가 그만큼 높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간여행을 통해 현재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작품이었다. 그만큼 대본이 완벽했고 배우들 앙상블도 좋았다. 이진욱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진짜 완벽했다. 정말 이 작품은 놓치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드라마에서 다룬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와 주제가 워낙 관심이 많았던 부분이기도 하고 당연히 흥미로울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앙상블 (n)和諧

흥미롭다 (adj) = 재미있다 風趣   (흥미로워요)


"드라마를 시작할 때 감독님이 그런 이야기를 했다. '나는 나인 시작하면서 솔직한 말로 가족도 버리고 내 삶도 버렸다. 촬영하는 동안에는 온전히 촬영에만 매진할 것이다. 작가님도 마찬가지다. 선우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했다. '온전히 선우로 살아다오'라고 했을 때, 그런 대화를 나눈다는 자체가 행복한 일이었다. 깨달은 부분이 많았다."

매진하다 邁進

깨닫다 領悟,感到 (깨달은 거)

하지만 이진욱은 '나인'이 이토록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정말 재밌고 완벽에 가까운 대본, 더할나위 없이 좋제작진과 함께였지만 어려운 주제를 가진, 대중성이 부족한 작품이었기 때문에 이만큼의 인기는 예상하지 못한 것.

폭발적인 爆炸性的

생각지 못했다 沒想到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어요 做夢也想不到)

예상하지 못했다 沒料到

완벽에 가까운 대본 接近完美的劇本

더할나위 없이 좋다 嘆為觀止

제작진 劇組

이진욱은 "보기 편하고 웃을 수 있는 드라마를 보통 좋아하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반응이 올 줄은 몰랐다. 시청자 반응 중 '고맙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드라마를 보고 일상에서의 새로움을 깨닫게 해줘 고맙다고 하더라"며 "확실히 케이블 드라마라 표현하는데 더 자유가 있었던 것 같다. 소재나 구성에 있어 과감함이 있었다. 그런 부분을 많이 좋아해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좋은 반응이 올 줄은 몰랐다 沒想到反應會這麼好  ( ~ㄹ 줄은 몰랐다)

(사람을 깊이 깨닫게 하다 發人深省)

과감하다 (adj)果斷

"배우는 작품으로 보여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난 배우의 개인적인 부분이 공개되는건 결코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배우는 연기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게 가장 큰 목표가 돼야 한다. 개인적인 모습을 보여주는게 나쁘고 자신감이 없어서라기보다 어쨌든 작품으로 대중과 만나야 되는게 맞다. 그런 의미에서 '나인' 같은 좋은 작품으로 대중을 만난 것은 정말 축복이다."

결코 決(不)~털어놨다

이진욱은 '나인'을 완벽한 작품, 축복 받은 작품,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좋은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자신이 출연한 작품이기에 하는 말이 아니었다. 시청자들 역시 이같은 호평을 내렸기에 배우로서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축복을 받다 受到祝福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극찬하다 (adj) 激賞,極力稱讚

그렇다면 이진욱에게 '나인'은 어떤 의미일까. 이진욱은 "어렵다. 표현할 수가 없다"고 밝히며 생각에 잠겼다. 이어 이진욱은 "'나인'은 꼭 보셔야 하는 작품이다. 만약 느낌이 오면 삶이 괜찮다는 이야기다. 느낌이 잘 안 오면 한번 더 보시길 바란다. 그래도 느낌이 안 오면 조금 더 살아 보면 알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렇다면 那麼

생각에 잠기다  凝思 (깊은 생각에 잠겼다 陷入沉思)

털어놨다 吐露,說出

"드라마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시청자들이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사실 '고맙다' 같은 얘기를 듣고 싶어서 만든 작품인데 그런 얘길 해주신다는게 진짜 고마운 일이다. 같은 생각을 가져주시고 똑같이 느껴주셔서 감사하다."

허설희 husul@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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