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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역이라는 것이 참 신기해요. ‘루시앙’이 진지하고 정의로운 캐릭터라서 그런지 저도 모르게 진중해지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제는 ‘루시앙’의 성격과 완전히 다르다고 하지 않아요. 점점 그와 동화되는 기분이 싫지 않네요.” 

"角色這東西很神奇" . 可能因為"路西安"是個真摯又充滿正義感的角色,使得自己的個性不自覺地變沉穩.
現在已經不能說自己的個性跟路西安完全不同了.漸漸的與角色融為一體的感覺挺不賴的.

아이돌계의 ‘비글돌’ 이라 알려진 비투비 이창섭은 여느 때보다 진지했다. 검색만 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그의 장난기 넘치는 얼굴은 사라졌다. 뮤지컬 ‘나폴레옹’ 무대에 오른 뒤로 오로지 작품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그의 모습에서 진지함이 묻어났다. 그럼에도 죽지 않은 입담 때문에 옆에 앉아있던 소속사 관계자는 식은땀을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 

在idol界中 以"搞笑dol"聞名的昌燮,比任何時候都還真摯. 只要一搜尋 就會看到的搞笑表情已經消失了. 出演音樂劇"拿破崙"後,就只將專注力投注在作品上的模樣,顯得非常的誠摯. 即便如此,出眾的口才還是讓坐在一旁的工作人員不時冒出冷汗.
이창섭은 뮤지컬 ‘나폴레옹’에서 혁명가이자 나폴레옹 동생인 ‘루시앙’ 역을 맡았다. 형 ‘나폴레옹’과 함께 새 시대를 꿈꾸는 혁명을 바라는 인물이다. 뮤지컬 ‘꽃보다 남자’에 이어 두 번째 뮤지컬에 나선 이창섭은 마치 캐주얼한 옷을 입었다가 수트를 입은 기분이라고 말하며 “아~요건 말 잘한 거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李昌燮這次在音樂劇"拿破崙"裡擔任的角色是拿破崙的弟弟-革命家"路西安".夢想著與哥哥"拿破崙"一起革命創造新時代. 李昌燮耍嘴皮子的說: "這是繼音樂劇"花漾男子"之後的第二部作品,感覺像是從穿休閒服變成穿正裝的感覺." "阿~ 我好像比喻的不錯呢 "
“아무래도 ‘꽃보다 남자’보다는 무거운 마음으로 임할 수밖에 없죠. ‘루시앙’은 대본에서 처음 봤을 때부터 ‘존재감 뿜뿜’이었어요. 1막에 매력을 활활 불태우다가 장렬하게 전사하는 친구잖아요. 그래서 저도 할 수 있는 걸 1막에 다 쏟아 붓고 있어요. 언젠간 체력을 안배하면서 에너지를 써야겠지만 지금은 매 장면마다 열의를 보일 때라고 생각해요.”  
不管怎麼說,心情都比出演"花漾男子"時還要沉重. 一開始看到劇本裡的"路西安"時 就覺得充滿強烈的存在感.

第一幕的路西安 是個展現出熊熊烈火般的魅力後壯烈犧牲的朋友. 所以我就盡我所能的在第一幕時把所有能量投注進去. 總有一天應該要懂得分配體力跟能量來展現這個角色,但我現在認為應該每個場面都要展現出我的所有熱情.
총 15번의 무대를 서는 그는 한 회가 지나갈 때마다 아쉬움과 행복감이 동시에 자리 잡는다. 3시간에 걸친 공연이 끝날 때마다 아쉽고 그 때마다 얻는 배움에 행복감을 느낀다. 그는 “매일 자기 전에 내가 나오는 장면을 생각하며 어떻게 해야 더 잘 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라며 “지금은 루시앙의 감정을 조금씩 가지치기 하며 세세하게 잡아가고 있다.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總共出演15個場次的昌燮,每結束一場就同時感受到遺憾跟幸福感. 每3小時的公演一結束,就感到非常可惜,但也因為從前輩身上學到非常多的東西而感到幸福.
“식상한 말일 수도 있겠지만 27년 만에 새로운 흥미를 찾은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잘 하고 싶어요. 호기심은 사람을 가장 빨리 발전시킨다고 하잖아요. 제게 뮤지컬이 2017년에 알게 된 가장 큰 ‘호기심 덩어리’에요. 매 순간이 재밌고 제가 가수 이창섭이 아닌 배역으로서 무대에 올라서는 게 정말 좋아요. 그 순간에 내가 몰입을 하고 무대 뒤에 있으면 ‘내가 이걸 어떻게 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큰 매력을 느끼고 있어요.” 
雖然聽起來有點陳腔濫調,但似乎找到了我人生的新興趣. 所以更加地想要做好. 好奇心不是最能促使人成長嗎?

對我而言, 音樂劇就是 2017年所獲取的最大好奇心. 對每個瞬間都感到有趣, 不是以歌手李昌燮而是以角色站在舞台上的感覺真的很好. 站在舞台上的瞬間完全投入在角色裡, 下了舞台之後會去思考我剛剛表現的如何呢?  演員這身分真的很有魅力. 
이창섭은 ‘나폴레옹’을 통해 변화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됐다고도 했다. 그는 “성격도 캐릭터에 따라 변한 것 같고 눈물이 많아진 것 같다. 원래는 뭘 보면서 잘 안 우는데 요즘은 액션 영화를 봐도 눈물이 난다”라며 공연 도중 있었던 일을 전하기도 했다. 
李昌燮說"透過音樂劇拿破崙 開始回頭審視變化後的自己. 個性似乎隨著角色而變得多愁善感. 原本不輕易掉淚的, 現在卻連看武打片都會哭"  同時也提到了公演中發生過的逸事.
“브뤼메르 쿠데타 일으킬 때 루시앙이 ‘형이 거짓말을 하고 약속을 어기면 내가 형을 죽이겠다’는 대사가 있어요. 그 때 나폴레옹의 눈빛을 보면 매번 울컥해요. 이건 ‘나폴레옹’을 맡으신 형님들 덕분이에요. 감정을 너무 정확하게 전달해주셔서 눈으로 말하는 게 이런 거라는 걸 알려주셨어요. 이 장면을 보는 분들이 모두 나폴레옹에게 현혹당하실 거예요.”

發生"霧月政變"時. 路西安有句台詞是: "哥~ 你說謊打破約定的話,我會殺了你的". 每當看著拿破崙說出這句台詞時,都會很想哭. 這都是托前輩們的福. 飾演拿破崙的前輩們,透過眼神非常精準的傳達出內心的情感. 只要是有看到這個場面的人都一定會被這眼神牽動情緒的. 

 


이 뮤지컬을 통해 ‘연기’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평소 영화 관람을 좋아한다고 말한 그는 나이가 들어 배우 ‘히스 레저’와 같이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뭘 하면 끝장을 봐야하는 성격이라 그렇기도 하다.  
因為音樂劇 開始對演技開始產生極大的興趣. 平常愛看電影的昌燮說過 等年紀增長後很想跟 Heath Ledger 希斯·萊傑 一起演戲.  因為是一旦下定決心就一定要做到底的個性.
“제가 뭐 하나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긴 해요. 예전에 콘서트 때 복근을 공개하겠다고 팬들과 약속을 했거든요. 그 때 67kg에서 10kg정도를 감량하고 체지방 5%까지 만들었어요. 그래서 뭔가를 시작하면 진짜 완벽하게 잘할 자신은 있어요. 그래서 연기를 배우기 시작한다면 끝을 볼 것 같아요. 특히 ‘히스 레저’를 정말 좋아해서 언젠간 그 분처럼 연기를 해보고 싶어요.”  
我是一旦開始就一定要做到底的個性. 之前曾跟粉絲約定好要在演唱會上公開腹肌.當時就從67kg開始減了10kg.
體脂肪也減到5%. 所以我有自信一旦開始就會做得很完美. 所以一旦開始學習演技,應該也可以做得很好. 尤其是我真的很喜歡Heath Ledger 希斯·萊傑,所以總有一天一定要展現出像他那樣的演技.

최근 재미있게 본 영화를 물어보니 김래원·한석규 주연의 ‘프리즌’이라고. 감상평까지 물으니 “한석규 선생님의 살벌한 연기가 진짜 소름이 끼쳤다”라며 “언젠간 나도 사이코패스 역할을 맡아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最近愛看的是金來沅跟韓石圭主演的電影- 叛獄無間 . 韓石圭演員殺氣騰騰的演技真的令人起雞皮疙瘩. 總有一天我也想要飾演精神病患這樣的角色.
“제가 ‘아메리칸 사이코’의 크리스천 베일 역할을 진짜 좋아해요. 겉으로 보기엔 무결점한 사람인데 알고 보니 죄책감이 전혀 없는 사이코패스잖아요. 그게 되게 매력적이었어요. 언젠간 이런 역할을 꼭 연기해 보고 싶어요. 그렇다고 제가 감정이 없다는 게 아니에요. 오해하지 마세요.(웃음)”  
我真的很喜歡 American Psycho  (2000)-(台譯:美國殺人狂) 中  克里斯丁貝爾(Christian Bale) 所飾演的角色. 外表看起來是個無缺陷的正常人,但深入了解才發現根本是個沒有任何罪惡感的神經病. 但請別誤會,我不是個毫無感情的人喔(笑).
이창섭은 그룹 비투비 활동도 소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9월 ‘나폴레옹’을 마치면 비투비 솔로 싱글 프로젝트인 ‘Piece of BTOB(피스 오브 비투비)’가 나올 예정이다. 이창섭이 첫 주자로 솔로 신곡 ‘At The End(앳 디 엔드)’를 발표했고 다섯 개 곡이 나왔다. 그는 “7곡이 다 나오면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但李昌燮也保證絕對不會輕忽btob的活動. 9月音樂劇結束後, 當BTOB的 SOLO企劃- Piece of BTOB 也全部結束後.,就會正式開始btob的團體活動.
“제가 가수로서, 뮤지컬배우로서 진심이 전달되길 고민하고 있어요. 아직 뮤지컬은 경험도 적고 기술적인 부분도 부족해서 잘 전달이 되기 어려울 거라 생각해요.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나이 드는 것을 기대하고 있어요. 30대가 되면 제 모습이 어떨지 기대가 돼요. 저는 어떤 노래를 부르고 있을지, 어떤 연기를 하고 있을지 궁금해요.”

我一直在煩惱著如何以歌手身分, 以音樂劇的演員身分 來傳達我自己的真心. 由於音樂劇的經驗不多,技術也不足,所以目前還沒辦法好好的傳遞我的真心. 也一直提醒自己先不要太過著急. 所以我反而期待著更加成熟的自己. 到時我會唱哪些歌曲呢? 又會展現出何種演技呢? 連我都非常期待30歲的自己.

http://sports.donga.com/3/all/20170816/85846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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