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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정 기자] 배우 이창섭의 한계는 어디일까. 비투비의 보컬라인이자 개그 담당인 줄만 알았던 이창섭은 이제 대작 ‘나폴레옹’에 출연하는 어엿한 뮤지컬 배우로 성장했다. 그 자신도 예상하지 못했던 지금의 모습이다. ‘꽃보다 남자’ 남자주인공 츠카사, ‘나폴레옹’ 조연 뤼시앙 등 자리를 가리지 않고 도전하는 이창섭은 올해 솔로곡도 발표하며 자신의 영역을 넓혔다. 다음이 기대되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뮤지컬 ‘나폴레옹’에서 활약 중인 이창섭을 만났다.

演員李昌燮的極限在哪呢? 曾經只被認定為BTOB VOCAL LINE及搞笑擔當的李昌燮,現在透過音樂劇 拿破崙的演出,已經成長為堂堂正正的音樂劇演員. 連他自身都沒想過會有今日的模樣. 不論是花漾男子的主角道明寺或是拿破崙中的配角路西安都勇於挑戰的李昌燮,今年也發表了SOLO曲,擴展了自己的領域. 成為令人期待的Artist.


- ‘나폴레옹’에 출연한 소감이 어떤가.
이창섭 : 
대작 뮤지컬 ‘나폴레옹’에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 훨씬 더 대단하고 멋진 훌륭한 선후배, 형 누나를 통해서 너무 많은 걸 배우고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Q:出演拿破崙一劇感想為何?

A:對於可以出演音樂劇大作-拿破崙 感到非常榮幸. 透過非常優秀帥氣的前後輩們學習到非常多的東西,因此度過了值得感謝及幸福的時光.


- 첫 뮤지컬 도전작 ‘꽃보다 남자’에 비해 더 많은 선배들과 ‘나폴레옹’에서 함께한다. 
이창섭 : 
어깨 너머로 많이 배웠다. 뒤에서 보면서 저렇게도,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를 배웠고, 선배님들이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매회마다 색다른 것을 얘기해주셨다. ‘이렇게 해봐도 괜찮을 거 같은데 고민 한 번 해볼래’라며 조언을 주신다. 나이로는 막내는 아닌데 뮤지컬 배우로 막내라 열심히 배우고 있다. 

Q:跟第一次出演的音樂劇 花漾男子相比, 與更多前後輩一起出演拿破崙.

A:偷偷學到非常多. 在旁邊看著了解到 阿~ 原來可以這麼做, 阿~原來也可以那樣表現阿~ 而且前後輩們也都給了非常多的建言. 每一回都給了不同的建議, "這樣做的話應該不錯,要不要考慮看看?" 雖然以年紀來說不是忙內,但以音樂劇演員來說卻是忙內, 所以非常認真的在學習中.


- 대작이라 부담은 없었나? 
이창섭 : 
부담은 크게 없었다. 이번에는 주연이 아니라 조연으로 들어가서 주인공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 다만, 조연으로서 해야 하는 역할에 대한 부담감은 가지고 있었다. 그래도 ‘꽃보다 남자’를 해서 그런지 생각하는 폭도 넓어졌고, 재미있게 연구하고 공부했다.  

Q:有因為是大作而感到有壓力嗎?

A:並沒有因為是大作而感到非常巨大的壓力,因為是配角,所以沒有主演所要承擔的壓力,但還是有身為配角所承受的壓力. 但可能是因為曾有出演花漾男子的經驗,所以思考層面有變廣,更加有趣的研究及學習中.
- 코믹한 역할과 진지한 역할 중 무엇인 편한가.  
이창섭 : 
어느 하나 편하다고 할 수가 없다. 캐릭터를 찾아가는 과정이 재미인 거 같다. 

Q:搞笑跟真摯角色,哪一個更輕鬆?

A:沒有哪個是輕鬆的. 但在研究角色的過程中感到非常有趣.

- ‘나폴레옹’은 시대극이다. 시대극이라 어려운 점은 없나? 
이창섭 :
 역사 공부를 좀 했다. 그 시대 사람들의 평소 습관, 자세, 인사하는 법 등 고민을 많이 했다. 말투가 다를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시대극이라서 그 당시에 감정이나 사상들, 배경의 느낌을 품고 가야 하는 것이 어려웠다. 제가 살아본 세계가 아니라 배우들과 고민을 많이 했다. 매순간 매연습 보완해야 할 것들이 생겼다. 뤼시앙은 비운의 캐릭터지만, 강렬하고 동생 같으면서도 복합적인 뤼시앙을 만들어 가는 것이 험난한 길이다. 

Q:拿破崙是時代劇,對於時代劇感受到的困難點是?

A:認真研究了歷史. 思考了很久如何表現那個時代的生活習慣,姿勢,打招呼的方式等等. 也以為說話口吻會有所不同,事實卻不然. 對於必須擁有當時的情感,思考方式等感到困難. 由於與我們生活的世代差異很大,所以與其他演員們苦惱了很久. 似乎需要透過每一個瞬間,每一場練習來補足這個角色. 路西安雖然是個苦情角色,但同時又很強烈,既是弟弟卻又有擁有非常複雜的情緒,所以研究的過程相當不易.

- 뤼시앙 캐릭터를 4명이 맡았다. 이창섭의 뤼시앙은 어떻게 다를까. 
이창섭 : 
4명이 전부 다르다. 연습을 헛으로 한 것은 아니란 걸 느꼈다. 백형훈 형의 뤼시앙은 강하다. 독립적인 캐릭터도 띠고 있다. 나폴레옹과 형, 동생의 관계도 있지만, 형하고 동급의 위치에 서 있는 느낌을 갖는 강한 캐릭터다. 제가 해석했던 뤼시앙은 형을 온전히 의지하는 동생이다. 이 당시에 16살인데 정치가가 됐다. 16살이 얼마나 많이 경험해봤겠나. 깊이감도 얕을 거라고 생각을 많이 했다. 16살에 정치가란 타이틀을 가진 동생 뤼시앙을 연기하고 싶었다. 이 모성애라고 해야 할까, 그런 걸 자극시키는 뤼시앙이길 바랐다. 

Q:有四位演員同時扮演路西安.李昌燮所扮演的路西安有甚麼不同呢?

A:我們四位都不一樣. 真心感受練習絕不是白做工的. 백형훈的路西安非常的剛強.而且帶有獨立特色. 雖然與拿破崙是兄弟關係,卻表現出與哥哥具有相同位階的強烈角色, 而我所分析出來的路西安則是全心全意支持著哥哥拿破崙的弟弟角色. 因為路西安雖然是政治家卻也只是個16歲的孩子而已. 16歲而已又能有多少經驗呢? 思考層面也是比較淺層的. 我想要詮釋的是一個擁有政治家頭銜的16歲弟弟路西安. 應該說我想要表現出會刺激母愛的這種角色.


- 연출이 해석의 폭을 많이 열어두게 한 것 같다. 
이창섭 : 
연출님이 많은 가능성을 열어주셨다. 이제 두 번째 캐릭터인데 캐릭터는 각자의 삶에서 비롯돼 나오는 것 같다. 같이 연습을 하고 같은 것을 하자고 해도 결국에 띠는 색깔을 다르다. 그래도 연출님께서 그렇게 정해주시지는 것이 많이 없었다. 하고 싶은 대로 해보라고 해서 마음껏 펼쳤다. 

Q:看來導演給予演員的表現空間非常的自由寬廣.

A: 導演給我們非常大的發揮空間. 這是我第二次演出, 角色真的是隨著每個人不同的人生而有不同的詮釋. 即使是一起練習,即使想要表現出一樣的東西,到最後呈現出來的卻是完全不同的味道. 即便如此,導演也沒有為我們設下很多限制. 大多是讓我們依自己的想法盡情發揮.


- 올해 들어서 벌써 두 작품의 뮤지컬을 했다. 개인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별한 계기가 있나?
이창섭 : 
올초에 ‘꽃보다 남자’ 제의가 들어왔다. 어떤 캐릭터를 해야 하냐고 하니까 주연이라고 하더라. 첫 작품에 주연을 하라고 해서 못할 거 같다고 했다.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부탁하는 거니 해보자고 했다. 사실 난 구준표만 알고 있었지 츠카사를 몰랐다. 츠카사를 캐릭터를 보니까 저랑 너무 닮았더라. 같이 뮤지컬을 한 형, 누나들의 도움이 너무 컸다. 무사히 마쳤다. 그러고 나서 뮤지컬의 재미를 알았다. 무엇보다 연기한다는 것의 재미를 알았다. 또 느끼고 싶다는 생각을 품고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나폴레옹’이라는 작품을 하게 됐다. 너무 감사하게도 이 작품을 하면서 다시 느낀 건 정말 진지하게 임하고 나를 발견했다. 비투비 이창섭으로도 진지하게 살고, 뮤지컬 배우 이창섭으로 진지하게 살 것이다.

Q:今年就出演了兩場音樂劇. 個人活動領域正在擴大中,有甚麼特別的契機嗎?

A:年初時接到了 花漾男子的提案. 當時問說是甚麼角色? 居然說是主角. 當時因為是第一次接演所以覺得自己應該做不來. 但對方認為我做得來,才向我提出提案,希望我能演出,所以就決定試試看. 其實我只知道具俊表 不認識道明寺. 看了道明寺這個角色之後才發現,跟我很像. 一起出演音樂劇的哥哥姐姐們給我的幫助甚大. 才能順利地完成演出. 也因此感受到了音樂劇的有趣之處. 最重要的是開始對演技產生了興趣. 產生了想要再次體驗演技的樂趣這種的想法, 也非常有幸的能出演拿破崙. 更感謝的是因為出演了拿破崙 再次發掘了非常真摯的自我.  我以BTOB李昌燮的身分跟音樂劇演員李昌燮的身分,非常認真的活著.


- 뮤지컬의 어떤 점이 재미있나? 
이창섭 : 
다른 사람이 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 물론 비투비 무대에서도 가수로서 이창섭이다. 무대 밑에서는 그냥 이창섭이고, 비투비 무대에서는 가수 이창섭이지만, 뮤지컬에 올라가면 이창섭은 없고, 뤼시앙이 있을 뿐다. 무대 위에서 저라는 존재가 없다.  
 

Q:音樂劇的魅力在哪?

A: 感覺像是變成另外一個人, 真的很有趣. 當然 當我以BTOB身分站在舞台上時還是歌手李昌燮. 下了舞台就只是個李昌燮這個人, 當我站上音樂劇舞台時就不在是李昌燮而是路西安. 在音樂劇這個舞台上沒有李昌燮這個人.

http://pop.heraldcorp.com/view.php?ud=201708141731477576139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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